고등학교 시절 전국 모의고사 1등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던 라이벌, 여정우와 남하늘. 세월이 흘러 정우는 SNS 스타로 이름을 날리는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가, 하늘은 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된다. 그러나 정우는 의문의 의료사고로 백억 대 소송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하늘은 쉼 없이 달려온 끝에 번아웃에 빠져 결국 병원을 그만둔다. 인생 최대의 슬럼프에 빠진 두 사람은 뜻밖의 장소에서 다시 마주치고, 서로의 바닥을 지켜보며 다투는 사이 조금씩 상처를 보듬기 시작한다. 망한 인생을 되살리기 위한 두 의사의 심폐소생 작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