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로펌의 하수인이 되어 권력자들의 입맛대로 판결을 내리며 적폐 판사로 살아온 이한영. 로펌의 충실한 노예로 살던 그는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순간, 눈을 떠 보니 10년 전의 자신으로 돌아와 있다. 다가올 일들을 모두 기억하는 그는 이번 생에서만큼은 다른 선택을 하기로 결심한다. 전생의 기억을 단서로 사건에 숨은 진실을 하나씩 파헤치며, 자신을 이용하고 버린 자들과 법을 농락하는 거대한 악을 향해 날카로운 판결의 칼을 겨눈다. 법정의 질서를 쥐고 흔드는 막강한 권력에 맞서, 한때 그들의 하수인이었던 판사의 통쾌한 정의 구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