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의 한 부대 3소대 생활관. 제대를 눈앞에 둔 채 매사에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꾀병의 신 말년 병장 최종훈은 오늘도 어떻게든 편하게 하루를 보낼 궁리만 한다. 겉으로는 착한 척하지만 뒤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분대장 김재우, 상상을 초월하는 얼차려로 후임들을 떨게 만드는 상병 김호창,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일병 정진욱, 어리바리한 행동으로 늘 사고를 치는 이병 이용주, 그리고 이들을 휘어잡는 행보관 김봉남 상사까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내무반에서 개성 넘치는 분대원들이 좌충우돌하며 군대의 웃픈 일상이 펼쳐진다.